[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신영증권은 20일
KT&G(033780)에 대해 4분기 순이익이 전년대비 17% 감소해 시장 예상치를 30% 밑돌았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지만 목표가는 8만9000원에서 8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전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KT&G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1%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1%, 16.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며 "이는 한국인삼공사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72.2%, 67.9% 줄어든 탓"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을 종전대비 3.4%, 5.3%, 5.2% 내려잡는다"며 "세금 인상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내수 담배의 판가상승효과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한국인삼공사의 해외 매출 전망치를 소폭 낮췄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다만 지난 4분기 매출채권 관리 사례를 보면 한국인삼공사는 직조직 영업을 강화하면서 다소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추후 세금 인상과 경쟁사 담배값 인상이 가시화되면 이익 레벨이 한 단계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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