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삼성은 올해 다문화 지원 2개사, 공부방 지원 1개사 등 3개의 사회적 기업을 설립해 총 5개의 사회적 기업을 설립·운영한다.
삼성사회봉사단(사장 서준희)은 18일 지난해 총 28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에도 추가로 2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사회봉사단 추가 사회적 기업설립과 함께 운영 노하우를 공개하는 등 사회적 기업모델 확산 계획도 내놨다.
서준희 사장은 "삼성은 지난 2010년 10월 취약계층의 자활 및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향후 3년간 7개의 사회적기업을 설립, 지원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며 관련 취지를 설명했다.
삼성은 계획에 따라 지난 해 2월에 서울과 경기지역에 있는 30개 지역아동센터(공부방)에 있는 초등학생을 지원하는 '희망네트워크'를 설립했고, 3월에는 충북 음성지역의 다문화가족을 지원하는 '글로벌투게더음성'을 설립했다.
올해 글로벌투게더는 2개를 설립하고, 희망네트워크는 1개 더 설립한다. 이로써 삼성은 현재 운영 중인 2개사를 포함, 총 5개의 사회적기업을 운영한다.
삼성은 또 기업 및 단체에게 운영 노하우 일체를 오픈한다.
삼성 관계자는 "법인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매뉴얼을 제공할 것이고 필요하면 자문도 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회적 기업 운영으로 초등학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사와 방문교사 등 7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효과가 있었다는 판단이다.
한편, '글로벌투게더음성'은 충북 음성지역의 결혼이주여성 및 자녀에게 한국어 등 한국적응교육과 취업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이용자가 170명에서 310명 정도로 약 82% 증가했고, 다문화가족으로 구성된 합창단과 자원봉사단이 자발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처럼 다문화가족의사회적응력이 향상됐으며 방문교사, 상담사, 통·번역사 등 32명의 음성 지역민에게 일자리도 제공했다. 특히, 지난 12월에는 카페 '이음'을 개설하여 다문화여성 4명을 바리스타로 교육 후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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