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투자의脈)박스권내 업종 키맞추기
2012-01-18 08:28:44 2012-01-18 08:28:44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1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중국 연착륙 가능성과 유로존 위기 완화 등 겹호재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대비 60.01포인트(0.48%) 오른 1만482.07로, 나스닥지수는 17.41포인트(0.64%) 뛴 2728.08로, S&P500 지수는 4.58포인트(0.36%) 상승한 1293.67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코스피는 전날 종가보다 33.47포인트(1.80%) 오른 1892.74로 거래를 마쳤다.
 
18일 증권사에서는 지수가 박스권에 있는 가운데 업종별 키맞추기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최근 올라오는 금융주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반등이 있을 것이라는 곳과 펀더멘털 개선은 아직이라는 곳으로 의견이 갈렸다.
 
 
 
▲ 동양증권 이재만 연구원 = 미국 금융기관의 주가는 이익 대비 낮게 평가받고 있다. 그 이유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규제리스크와 2011년 8월 미국 신용등급 강등 및 유럽 재정위기로 인해 신용리스크가 증가됐기 때문이다. 미국 S&P500 금융섹터 순이익은 글로벌 금융위기 고점 대비 65% 회복한 반면 주가는 37% 수준까지 회복했다. S&P500 전체적으로는 순이익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고점을 상회하고 있지만 주가는 83% 회복했다.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내 금융섹터 강세는 위험지표 개선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최근 금융주들이 선전하고 있지만 비용 증가와 이익 감소를 고려 시 펀더멘털 개선 기대는 다소 이른 시점으로 보인다.
 
▲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 = 국내 증시가 경기선 돌파에 성공한 이유는 시장 위험 측면에서 S&P의 유럽 주요국 및 EFSF 신용등급 강등이 오히려 1월말 EU정상회담을 앞둔 상황에서 유로존의 정책 공조를 강화시킬 수 있다는 기대로 이어지고 있고, 경기측면에서 지속되고 있는 미국 모멘텀과 함께 그동안 부진했던 중국 모멘텀의 회복 기대가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실적 측면 역시 모멘텀의 부재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4분기 이후의 턴어라운드 기대와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주요 이동평균선이 수렴한 이후 주가의 방향성이 거래대금 증가와 함께 위쪽으로 확인되고 있어 경기선인 120일선 안착 및 추가 상승 시도가 좀 더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하나대투증권 조용현 연구원 =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때 마다 단골로 등장하는 것이 00월 위기설이다. 최근에는 세간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것이 2월 위기설이다. 이는 유로존 문제 해결과정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 2월에 집중되어 있는 PIGS국가들의 국채만기 도래를 소화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에서 출발한다. 당사 역시 이를 감안해 2~3월 중에 주식시장의 변동성 위험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위기 라는 단어를 사용해야 할 만큼 심각한 것인가에 대해서는 생각을 조금 달리하고 있다. 유럽 문제를 선제적으로 예측하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대응이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 신한금융투자 한범호 연구원 = 유로존 금융기관의 자금조달 이슈가 상존했으나 신용등급 강등의 악영향은 제한적이다. 기존 박스권내 랠리 지속 및 추가 반등을 겨냥하는 기존 시황관을 유지한다. 실적발표를 전후한 삼성전자의 휴식과 업종 선택은 고민할만한 문제다. 첫번째 접근은 상승률 소외와 중국발 기대감이 있는 화학, 유통, 항공, 철강 등 대형주를 접근하는 것이다. 두번째로는 금융 불안수위 하락과 가격 메리트를 고려한 대형 금융주에 대한 관심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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