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최대 채용' 계획 삼성, 사무직 고졸 공채 도입
올 고졸 채용 작년보다 13% 늘어난 9천명
2012-01-17 15:42:23 2012-01-17 15:42:23
[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사상 최대 규모의 채용과 투자 규모를 발표한 삼성그룹이 올해 처음으로 사무직 고등학교 졸업자의 사무직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삼성은 17일 올해 전체 채용규모를 지난 해보다 4% 늘어난 2만6000명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대졸자가 9000명과 경력직 5000명, 전문대 졸업자 3000명을 전년과 동일하게 채용하고, 고졸 공채를 포함해 고등학교 졸업자를 지난해보다 13% 늘어난 9000명에게 일자리를 준다.
 
올해는 지난해 고졸 8000명에다, 고졸공채 500명과 마이스터고 200명, 기타 수시채용 300명 등 총 1000명을 추가로 채용한다.
 
삼성은 우선 그룹 고졸공채를 신설해 기존 학교 추천 방식의 생산인력과 별도로 사무직과 소프트웨어직군 등 다양한 사무직군에 500명 이상 뽑을 예정이다.
 
삼성의 첫 고졸공채는 상반기 중 실시할 예정이다. 서류전형과 직무적성검사, 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하고, 본인 희망과 회사별 소요에 따라 적합한 회사와 직무에 배치한다.
 
삼성은 공채 이후에 발생하는 고졸인력 수요는 수시채용 형태로 300명을 추가로 고용한다. 
 
삼성전자 등 일부 관계사는 또 교육과학부와 학교 등과의 협약으로 마이스터고 재학생을 200명 이상 선발한다.
  
마이스터고 재학생에 대해 삼성은 16일부터 학교장 추천으로 지원서를 접수받아 직무적성검사와 면접을 통해 다음달 말 최종합격자를 선정한다.
  
선발 학생은 회사별 프로그램에 따라 장학금 지급, 산업현장 인턴 등의 지원을 받고 졸업 후 삼성 입사가 가능하다.
  
삼성은 "불확실한 경영여건에도 불구하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채용규모 이상의 채용을 유지할 계획"이라며 "특히, 고졸인력의 사회진출을 위해서도 지속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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