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코스닥, 우수기업 발굴ㆍ관리 강화로 체질개선
2012-01-13 07:46:53 2012-01-13 07:46:53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앵커 : 지난해 증시는 유난히 대형주 위주의 장세가 지속됐습니다. 하지만 시장의 균형적인 발전과 다양성을 위해서는 코스닥 시장 활성화가 필수죠.
 
코스닥 시장의 문제점과 시장 발전을 위한 거래소의 계획들 김혜실 기자와 살펴보겠습니다.

 

기자 : 코스닥 시장은 위험하다는 생각 시청자 여러분들도 가지고 계신분들 많을 겁니다.
 
상대적으로 작은 종목들이다보니 규모와 인지도 면에서 뒤쳐져 위험한 회사가 많을 거라는 편견이 여전히 시장에 팽배합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 비중이 극히 낮다 보니 소위 한 탕을 바라는 개미투자자들의 시장이라는 인식도 떨쳐내기 어렵습니다.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막고 있는 장애물들을 치우겠다고 거래소가 나섰습니다.
 
김봉수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거래소는 올해 코스닥시장이 중소벤처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는 인큐베이터로서의 역할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혁신형 초기기업들이 자본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실물경제 성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뜻도 내세웠습니다.
 
또 시장제도를 선진화하고 관련법제 개정내용을 반영해 상장공시제도도 정비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앵커 : 일단 중소벤처기업들의 자금 인큐베이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는데요.
 
좋은 기업들을 끌어와야 시장자금이 기업 투자로 연결되고 코스닥시장 전체적으로도 이미지가 개선될 거 같은데요. 거래소가 어떤 노력을 합니까.
 
기자 :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좋은 기업을 시장에 편입시키는 것을 시장 발전을 위한 가장 큰 과제로 꼽았습니다.
 
현재 거래소 상장지원센터에서는 상장을 준비하고 있거나 염두하고 있는 기업들의 시장진입을 돕고 있습니다. 직접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체계적인 시장진입을 돕고 있는 겁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주관회사 역할을 하는 증권사와 상장심사를 하는 거래소가 직접 기업의 기업공개 컨설팅을 무료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개별 심사 기업에 대해 개선점이나 상장시 준비해야 할 점 등을 컨설팅해줌으로써 좋은 기업을 시장에 편입시킨다는 목푭니다.
 
앵커 : 좋은 기업들은 편입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상장된 종목들을 관리하고 투자자들에게 알리는 것도 중요할 것 같은데요.
 
투자자들을 코스닥 시장에 끌어오기 위해서 거래소가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기자 : 코스닥 시장은 기업들이 규모나 인지도 면에서 취약한 상황이기 때문에 거래소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지방과 해외 상장사 등 취약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기업 IR에 거래소가 함께 나서는 등 기업과 거래소가 합심해 시장 홍보를 꾸준히 해나갈 예정입니다.
 
코스닥 시장은 현재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 비중이 10%도 채 되지 않는 상황이라 투자자 유치가 시급한데요. 거래소는 외국인 투자를 위해서 글로벌 IR 등을 더욱 활발히 할 계획입니다. 또 한국 기관 투자자가 코스닥 시장에 투자하지 않는 이유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관계 당국들과도 협조해 나갈 예정입니다.
 
앵커 : 여전히 코스닥 시장은 위험하다라는 편견 역시 시장 성장에 걸림돌이 되고 있죠. 건전한 시장 만들기를 위한 계획들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기자 : 올해 거래소는 시장 건전화를 위해 공시제도와 부실기업 퇴출제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좋은 기업을 시장에 편입하도록 노력하되 기업 심사는 강화해 옥석을 조기에 가려낸다는 목푭니다.


거래소가 지난해부터 도입한 코스닥시장 조회공시 강화 제도가 효과를 내고 있는 만큼 심사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등 강력한 제재가 뒤따르기 때문에 상장사들이 공시 답변에 대해 신중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후 실질심사도 강화합니다. 지난 2009년 실질심사 도입 이후 코스닥 시장에서 190개가 넘는 한계기업들이 퇴출되면서 건전성이 많이 개선됐다는 평가에 따른 겁니다.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올해 역시 시장 건전성을 위한 각종 심사제도와 부실기업 퇴출이라는 모토를 강력하게 가져갈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이 장기적으로 코스닥 시장이 건전한 시장의 이미지로 자리잡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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