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운용 "2월 중 코스피100 ETF 출시"
2012-01-10 18:27:54 2012-01-10 18:27:54
[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올해 2월 코스피100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하겠습니다.”
 
윤수영 키움자산운용 사장은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키움자산운용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ETF 시장에 도전장을 내겠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코스피100 ETF가 자리를 잘 잡으면 하반기에는 상품에 투자하는 ETF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TF 브랜드명은 아직 정하지 않았고 상반기 중 전세계 주가지수와 상품, 환율, 채권에 CTA 전략으로 투자하는 글로벌 스윙펀드도 출시할 계획이다.
 
윤 사장은 아울러 최고의 퀀트하우스를 완성해 절대수익형펀드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출범한지 1년이 갓 지난 신생 운용사가 ‘최고’를 자신하는 배경에는 우수한 수익률이 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키움자산운용의 대표펀드들은 대부분 상위 10% 안에 드는 성적을 자랑하고 있다.
 
키움승부펀드는 1년 수익률이 일반주식형펀드 내 상위 6%를 기록했고 선명인덱스펀드는 상위 1%, 장대혼합형펀드는 상위 10%에 들었다. 작은거인펀드는 9개월 수익률이 중소형주식 유형 내 상위 1%를 차지했다.
 
윤 사장은 “수익률로 승부해 투자자들의 자산을 안정적으로 늘려주는 절대수익형펀드 리더가 되겠다”며 “지난해 9명이었던 운용인력을 현재 16명으로 늘렸고 그중에서도 알파운용팀은 기존 4명에서 10명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도 조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현재 전체 32명을 연내 40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윤 사장은 수익률은 좋지만 수탁고가 1500억원 규모로 적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진인사대천명’이라는 한자성어로 답했다.
 
그는 “진인사대천명이라는 말이 있듯, 결국 수익률이 좋은 것을 투자자들이 알아줄 것”이라며 “올해 주요 펀드들이 설정된 지 1년이 지나 펀드평가사 평가 대상에 포함될 수 있게 된 만큼 기관 자금도 들어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키움자산운용은 올해 코스피 밴드를 1700~2300포인트로 전망했다.
 
김지훈 운용본부장은 “올해 상저하고의 장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유럽재정위기가 시장을 압박하는 요인이 되겠지만 중국 긴축완화와 미국 경기회복이 가시화될 하반기 이후에는 주가가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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