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번째 운용사 키움자산운용 "최저보수" 선언
윤수영 대표 "헤지펀드 출시 검토중..20일 상품 첫 출시"
2010-12-08 14:24:13 2010-12-08 16:40:10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인덱스형 펀드에서는 업계 최저 보수를, 액티브형 펀드에서는 서비스와 부가가치 만큼의 적절한 보수를 받겠다"
 
운수영 키움자산운용 대표이사는 8일 서울 여의도에서 출범 기자간담회를 갖고 "투자자가 원하는 방식, 투자하기 편한 상품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표는 최근 펀드의 인기가 떨어지고 랩(Wrap) 상품이 뜨는 현상에 대해 "폭락장에서 손실이 큰 펀드는 반대 상황인 강세장에서도 높은 수익률을 안겨주지 못해 투자자에게 실망을 안겼다"고 강조했다.
 
기존 자산운용사들이 코스피 수익률을 맞추는 안이함에 빠져 투자자의 기대를 맞추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한 것이다. 키움자산운용은 이같은 정형화된 틀을 깨고 코스피200지수에만 머무르지 않고 수익을 낼 수 있는 최선의 방법 등을 강구하겠다는 뜻이다.
 
또 펀드 역시 랩 상품과 같이운용자가 보다 투명하게 정보를 제공해 펀드에 대한 불신을 없애겠다는 의지도 있다.
 
윤 대표는 "펀드가 외면받는 가장 큰 이유는 운용내역의 불투명성"이라며 "운용자가 보다 투명하게 투자자에게 정보 제공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궁극적으로는 헤지펀드와 같은 수익률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도 있다.
 
윤수영 대표는 "시장의 변동성에 영향을 받지 않고 연간 7~8% 수익률을 발생시키는 헤지펀드를 찾는 투자자의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며 "글로벌 투자에 대한 여건 등을 갖춘 뒤 향후 헤지펀드 같은 상품 등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키움자산운용은 지난 1일 국내 77번째 자산운용사로 인가를 받았으며, 오는 20일경 인덱스형, 절대수익추구형, 집중투자주식형 등 첫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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