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날대비 32.77포인트(0.27%) 오른 1만2392.69로, S&P 500 지수는 2.89포인트(0.23%) 상승한 1280.7로, 나스닥 지수는 2.34포인트(0.09%) 오른 2676.56으로 거래를 끝냈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지난 주말보다 16.65포인트(0.90%) 내린 1,826.49로 마감했다.
10일 증권사에서는 코스피가 박스권내에서의 등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지난 10월 이후 매도기조를 이어온 개인들의 매수세를 기대했다.
그림 1) 개인의 저가 매수로 인한 반등
자료 삼성증권
▲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 = 시장의 방향성을 전환시킬 수 있는 새로운 모멘텀(중국 지준율 인하 등)이 부재하다는 점에서 제한적인 시장 대응을 권고한다. 단기적으로 선별적인 코스닥 IT부품주로의 트레이딩 대응은 유효할 전망이다. 전일 코스닥 시장내 일부 과열 급등주에 대한 금융 당국의 긴급조치권 발동에도 불구하고 코스닥시장이 강세 마감했다는 점과 삼성전자의 투자 확대 가능성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 신한금융투자 최동환 연구원 = 1월 옵션만기일은 전통적으로 매도 우위의 만기일로 알려져 있다. 12월 배당+차익거래 형태로 유입된 매수잔고가 배당 권리를 획득한 이후 옵션만기일을 맞아 청산 욕구가 높아지기 떄문이다. 실제로 2001년 이후 2005년을 제외하고 모든 경우에서 1월 옵션만기일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우위를 기록했음이 확인된다. 하지만 프로그램 매도 우위에도 불구하고 항상 지수가 급락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삼성증권 곽중보 연구원 = 단기적으로는 유로존 중심의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추세적인 상승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그렇지만 이미 시장에서 불확실성으로 인식하고 있는 유럽 재정위기가 확산되며 재차 시장 급락을 초래하지 않을 전망이다. 또한 10월부터 코스피 상승시마다 개인투자자들은 약 6조4000억원을 순매도했기에 추가 하락시 마다 오히려 저가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될 것으로 판단된다. 시장은 당분간 특별한 변화없이 수급에 의해 제한된 박스권 내 등락이 예상된다.
▲ IBK투자증권 김순영 연구원 = 이번 주 국내증시는 미국보다는 유럽의 영향권에 놓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판단하며 그 영향으로 증시의 조정 혹은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한다.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 발표가 월 중반 이후 예정돼 있고 스페인 등 유로존 위기국들의 신용 등급 강등 우려 등 글로벌 금융시장을 교란시킬 요인들이 부각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독일과 프랑스 정상회담 등 유로 지역내 정상들의 회의가 몰려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선영 아이비토마토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