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파병설로 '곤혹'..양대 지수 약세(12:09)

2011-12-27 12:26:56 ㅣ 2011-12-27 12:28:41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오전장 한 때 중국의 북한 파병설로 곤혹을 치렀던 양대 지수가 낙폭을 줄인 가운데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27일 오후 12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2.26포인트(0.66%) 하락한 1844.76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선물과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763억원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9억원, 656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 쪽에서는 189억원 순매수에 그치고 있다.

증권(-1.45%), 화학(-1.36%), 섬유의복(-1.28%), 통신(-1.28%), 서비스(-1.17%)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047810)가 이번주 내 방위산업청과 6500~7000억원대의 수주가 예정돼 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2.73% 오름세다.

시가총액 100위권 내에서 원자력주인 한전기술(052690), 한전KPS(051600)가 2%대로 나란히 오르고 있다.

삼성전기(009150)가 삼성LED를 삼성전자(005930)에 매각하기로 하자 '헐값 매각' 등 혹평이 나오면서 6.58% 급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7.16포인트(1.43%) 하락한 494.21포인트다.

개인은 336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5억원, 74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대선 테마주는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지난 주말 MBN, 매일경제신문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지지율이 40%, 안철수 교수는 38.9%로 나타났다.

안철수연구소(053800)가 6.75% 급락하고 있으며, EG(037370)와 대유신소재(000300)가 5~6% 상승 중이다.

비트컴퓨터(032850)가 대표이사가 한나라당 '박근혜 비대위원'으로 참여한다는 소식에 상한가에 안착했다.

U헬스케어 테마가 동해안에 헬스케어 관광을 육성한다는 정부의 발표로 인해 강세다. 인성정보(033230)도 상한가, 유비케어(032620), 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 3~10% 뛰어 오르고 있다.

우리이티아이(082850)가 별 이슈 없이 11.5% 치솟고 있어 눈길을 끈다.

원달러 환율은 2.70원 상승한 1157.7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