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환시)북한發 불안 심리 다소 완화..3원 내린 1171원대
2011-12-20 10:22:27 2011-12-20 10:39:32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에 따른 불안 심리가 다소 완화되면서 20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8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3.25원(0.28%) 내린 1171.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0.8원 내린 1174원에 출발해 하락폭을 늘리며 현재는 1171원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일 급등 마감한 환율이 하루만에 하락 출발한 것은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불안 심리가 다소 완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 위원장의 사망 소식 후 지난밤 미국과 유럽 증시는 소폭 하락에 그쳤고, 역외한율도 어제 현물환 종가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해 김 위원장 사망의 영향이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여기에 금융당국이 1160원대 후반에서 1170원대 초반에서 개입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고, 전일 급락한 국내증시도 상승 출발하고 있어 시장의 불안 심리가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김 위원장 사망과 관련해 미국 주식시장이 크게 안 빠져 이슈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였다"며 "북한의 지도체제 불안에 대한 장기적 악재 우려가 다소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1170원 초반에서 금융당국의 개입이 나타나고 있고, 결제 업체들의 달러 매수도 자제되는 분위기"라며 "중국도 북한의 후계 구도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오늘 환율은 1160원 후반에서 1170원 초반의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오전 9시42분 현재 원·엔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5.47원 내린 1503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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