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환시)신평사들의 신용등급 강등 경고..1163원대
2011-12-19 10:40:29 2011-12-19 10:42:13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국제 신용평가사들의 잇따른 신용등급 강등 경고에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26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4.4원(0.38%) 오른 116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4원 오른 1160원에 출발해, 1164원까지 올랐다가 상승폭을 소폭 줄이며 현재는 1163원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환율이 상승 출발한 것은 유로존에 대한 국제 신평사들의 잇따른 부정적인 평가 때문으로 분석된다.
 
피치는 이탈라아, 스페인, 아일랜드, 벨기에 등 6개국에 대한 등급 강등을 검토중이라고 밝혔고, 프랑스에 대해서는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무디스 역시 벨기에의 신용등급을 두단계 강등했다.
 
여기에 코스피지수가 2% 가까이 하락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400억원 넘게 주식을 매도하는 것도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현재 외환시장에서 특별한 대외 이벤트는 없다"며 "그나마 지난주 가장 큰 이슈인 국제 신평사들이 유로존 국가들에 부정적인 발언이 시장에 반영되는 정도"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국내 주식시장이 생각보다 많이 하락하고 있고 외국인의 매도세도 지속되고 있다"며 "하지만 주식시장이 더 이상 하락할 것으로 보이지 않아 오늘 원달러 환율은 현재의 흐름과 비슷한 1158원에서 1164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오전 9시31분 현재 원·엔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5.37원 오른 1494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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