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마감)7일만에 숨돌리기 장세..1158.6원(4.4원 하락)
2011-12-16 15:48:03 2011-12-16 15:49:28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원·달러 환율이 7거래일만에 하락 마감했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원 내린 1159원에 출발해, 4.4원 내린 1158.6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늘 환율이 하락 마감한 것은 지난 6거래일 연속 상승한 데 따른 부담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일 미국의 주간 고용지표가 호조를 나타냈고, 스페인 역시 60억유로 규모의 국채입찰에서 9년물과 10년물 국채의 경우 계획물량을 상회했다.
 
하지만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무제한적 국채매입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과 미국 경제전망에 대한 우려가 여전해 환율의 하락폭 확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4원 내린 1159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중 1153원까지 하락폭을 늘렸던 환율은 오후들어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로 1157원선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후 1159원대까지 상승폭을 늘린 환율은 1158.6원에 장을 마쳤다.
 
변지영 우리선물 연구원은 "미국의 고용지표가 잘 나왔고 스페인의 국채입찰도 잘 넘어갔지만 그 부분이 원달러 환율 하락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다"며 "최근 달러화 급등에 따른 기술적 반등 여건이 만들어져 숨고르기 장세가 연출된 것"이라고 밝혔다.
 
변 연구원은 "다음주 환율 역시 방향성을 강하게 가져가기는 어렵다"며 "여전히 유럽재정위기의 불확실성이 강해 빠르게 하향하기 보다는 1150원에서 1160원 중심에서 추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오후 3시37분 현재 원·엔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7.28원 내린 100엔당 1487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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