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마감)유로존 재정위기 장기화 우려..1163원(6.8원 상승)
2011-12-15 16:31:14 2011-12-15 16:32:44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원·달러 환율이 유로존 재정위기 장기화 우려로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8원 오른 1163원에 출발해, 시가와 같은 6.8원 상승한 1163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늘 환율이 상승 마감한 것은 독일의 반대 입장 표명으로 유로존 재정위기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으로 분석된다.
 
메르켈 독일 총리는 유로본드의 도입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고, 유럽중앙은행(ECB)의 적극적인 개입과 관련해 반대를 철회할 가능성이 없다고 거듭 밝혔다.
 
여기에 이탈리아의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유로화는 1.3달러 선이 무너지면서 환율 상승을 부추겼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이탈리아의 국채금리 상승을 반영해 6.8원 오른 1163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상승폭을 축소한 환율은 장 후반까지 1160원 초반의 움직임을 이어갔다. 장 막판에 다시 상승폭을 소폭 확대한 환율은 시가와 같은 1163원에 장을 마쳤다.
 
홍석찬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은 "시장에서 기대하고 있는 유로존 해법들이 번번히 독일의 반대에 부딪치면서 유로존 불안이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며 "ECB의 적극적인 개입과 관련해서도 독인은 반대를 철회할 가능성이 없다고 재차 밝혀 유럽위기의 장기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현재 시장은 아주 작은 호재에도 크게 반응할 것"이라며 "지금의 환율 상승흐름은 1170원 부근에서 단기 고점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오후 3시47분 현재 원·엔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7.88원 오른 100엔당 1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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