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환시)FOMC에 대한 실망감..5일째 상승 1160원 돌파
2011-12-14 09:42:27 2011-12-14 09:44:04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실망감으로 원·달러 환율이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32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5.75원(0.5%) 오른 1159.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5원 오른 1159원에 출발해, 1160.7원까지 올랐다가 현재는 1159원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환율이 상승 출발한 것은 FOMC에 대한 실망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미국의 FOMC에서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이 나오지 않으면서 시장의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부추겼다.
 
여기에 독일의 메르켈 총리가 유럽재정안정기구(ESM)의 자금조달 상한선 확대를 거부했고,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동유럽 국가들의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낮춘 점도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미국의 FOMC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바뀌었다"며 "또 독일의 ESM 증액 반대 입장 재표명으로 유로존의 정치적 합의 도출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도 원달러 환율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오후에도 환율의 상승 압력은 여전히 높다"며 "금융당국의 개입 강도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1160원 중반의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오전 9시38분 현재 원·엔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3.76원 상승한 1488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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