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화명품, 신개념 공법·마리나 열풍 속 '명품기업 도약'
2011-12-01 21:10:59 2011-12-01 21:12:17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건설분야에도 첨단 기술이 결합된 명품이 있고, 그 명품 공법을 보유한 진정한 'EPC(설계-구매-시공)'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이승재 승화명품건설(111610) 대표이사는 1일 서울 여의도 '서울마리나 클럽&요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회사의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
 
승화명품건설은 지난 2006년 설립된 토목관련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주요 공법으로는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라텍스를 이용한 특수 도로포장 방식인 'LMC' 공법과 온도 프리스트레싱을 활용한 교량 건설용 'HEAT' 공법을 비롯해 최근 개발한 에폭시를 활용한 도로포장 유지보수 공법인 'SEP'공법, 'EMA' 공법, 판낼형식으로 도로포장에 나서는 'SMART Pave' 등의 다양한 토목공법을 확보하고 있다.
 
이 대표는 "모든 수주는 관급공사에 집중돼 있다"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한 강원도 지역의 도로 증설과 친환경 정책에 따른 각종 철도사업 증가 등 사회간접자본(SOC) 수주증가가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일부에서는 토목건설 분야의 공공설비 축소가 우려되지만 오히려 유지보수 예산이 늘어나고 있어 이 부분에 특화된 보유 공법들이 시장확대를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또 안정적 수익기반이 건설공법과 함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마리나 사업과 온라인 전기차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강조했다.
 
정부는 해양레저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09년 마리나법과 활성화 방안을 내놓고 전국에 43개소의 마리나를 개발하기로 한 바 있다.
 
요트관련 수요를 늘리기 위해 기존 면허제였던 요트 운항기준도 교육수료제로 낮추며 저변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승화명품건설은 지난 4월 문을 연 '서울마리나'의 건설과 운영에 참여하며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마리나 설비 시공과 운영 경험을 갖췄다.
 
이 대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마리나 설비와 운영 경험을 갖추고 있어 이후 마리나산업 수혜를 본격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며 요트 아카데미를 포함한 서울마리나 운영과 시설공사, 요트 판매 등 연간 250억원 이상의 매출증대효과도 기대했다.
 
그는 또 내년부터 여수엑스포와 서울 상암동 DMC을 시작으로 본격화되는 온라인 전기자동차 사업에 대한 수혜도 덧붙였다. 
 
승화명품건설은 올해초부터 지난 3분기까지 누적 매출 263억원, 영업이익 11억원에 그쳐 당기순손실 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부진한 실적에 대해 회사측은 "상장이전 내실화 과정을 통한 일종의 성장통 속에 일부 비용이 늘어난데다 올들어 우기가 길어지며 LMC분야의 매출이 크게 줄어드는 등 계절적 요인이 작용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올해 비가 많이오며 시공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계절과 상관없이 매출손실을 줄일 수 있는 특화된 공법의 개발을 완료한데다 사업다각화를 위한 구성도 마무리됐다"며 "4분기에 120억원 가량의 실적을 올리고 있기 때문에 연말까지는 400억원 수준의 매출을 달성하고 흑자전환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내년에는 매출 500억원에 영업이익률 10% 달성을 충분히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400만주 규모의 유상증자와 관련해 그는 "매출 증가와 관련해 원자재인 철강재 확보가 늘어난 데다 사업다각화를 위한 공법 개발과 각종 설비투자 확대를 위한 것"이라며 "대부분 사업포트폴리오가 상용화되는 등 가시화 되고있어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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