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케이블SO, SBS에 광고수익 반환소송 제기
“재전송에 따른 1조원대 수익 돌려달라”..재송신 분쟁 확전 양상
2011-11-30 14:28:49 2011-11-30 14:30:14
[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지상파방송사가 콘텐츠 재송신 대가를 요구하며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이하 케이블SO)에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5대 MSO 역시 재전송에 따른 광고수익 기여분을 내놓으라며 지상파방송사를 맞고소하면서 3년 가까이 이어진 재송신 분쟁이 점차 확전되고 있다.
 
CJ헬로비전, 씨앤앰, 현대HCN서초방송, CMB한강케이블TV, 티브로드 강서방송 등 5개 케이블SO는 30일 오전 SBS를 상대로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이들은 “케이블SO가 출범 이래 15년 이상 지상파방송을 동시재송신하면서 지상파방송사의 난시청 해소 역할을 대신해 왔다”며 “이를 통해 지상파는 광고수입을 얻고 있고 이 가운데 SBS는 연간 5000억 원 정도의 광고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SBS가 프로그램을 송신해주는 지역민방에 광고수익의 18%~20%를 재전송료로 배분하고 있는 만큼 15년 이상 지상파를 재전송해온 케이블SO에도 이와 비슷한 수준의 금액을 지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케이블SO는 자체 집계한 결과를 토대로 지난 10년 동안 재전송 액수가 1조원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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