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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제조업-서비스업 경기 석달째 위축
2011-11-24 07:22:33 2011-11-24 07:23:52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유로존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경기가 석달째 위축세를 이어갔다.
 
24일(현지시간) 마르킷이 집계하는 유럽지역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경기를 나타내는 11월 복합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6.5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의 46.5와 시장예상치 46.1보다는 높아진 수치다.
 
그러나 기준선인 50을 하회하면서 경기가 여전히 위축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경기가 확장국면임을, 이하이면 위축 국면임을 의미한다.
 
독일의 복합 PMI는 전달과 같은 50.3을 유지했다. 이 가운데 제조업 PMI는 47.9로 시장예상치 48.5를 밑도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크리스 윌리암슨 마르킷 이코노미스트는 "독일의 제조업은 수요에 있어 강한 하방압력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마틴 반 블리엣 ING그룹 이코노미스트는 "PMI지수는 경기위축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며 "유로존 경제는 급격히는 아니지만 완만한 침체국면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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