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투자의脈)주말이 기다려지는 이유
2011-11-23 08:32:08 2011-11-23 08:33:32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유로존 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하향조정 된 데 따른 실망매물이 출회됐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53.59포인트(0.46%) 하락한 1만1493.7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86포인트(0.07%) 떨어진 2521.28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4.94포인트(0.41%) 내린 1188.04에 거래를 마쳤다.
 
2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25포인트(0.34%) 오른 1826.28로 장을 마감했다.
 
23일 증권가에서는 유럽발 악재가 꼬리를 물고 있지만 미국 쇼핑시즌 소비확대를 기대했다. 아울러 FTA수혜주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연구원 = 악재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지만 유럽사태에 대한 불안감으로 리스크를 회피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는 판단이다. 비록 유럽사태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지만 월말 월초를 고비로 위기감이 진정되거나 사태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일단 오는 29~30일 재무장관회의을 앞두고 어떤 식으로든 해법을 찾아보려는 노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고, 11월을 고비로 유럽 국가들의 국채 만기도래 규모가 크게 줄어든다. 또 미국을 중심으로 한 연말 소비시즌 효과가 연말 연초 장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
 
▲ 삼성증권 임수균 연구원 = 당분간 코스피는 1800대 초반에서 1900대 초반까지의 박스권 흐름을 지속할 전망이다. 박스권 하단에서의 주식 비중확대 전략은 유효할 것으로 판단되나, 변동성 확대를 대비한 단기 트레이딩 관점의 접근과 분할 매매를 통한 위험 분산이 필요한 시기다. 금주 금요일부터 미국의 연말 소비시즌이 개막된다. 이는 최근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의 소비지표들과 함께 미국 민간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점증시키고 있다. 미국의 쇼핑 시즌이 기대 이상의 활황을 보일 경우 박스권 하단 탈출의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 신한금융투자 이선엽 연구원 = 한미 FTA가 국내 성장률과 고용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서는 수출 중심으로 짜여진 국내 경제 구조를 감안할 때 대체로 긍정적이란 평가다. 주요 산업별 협상 결과는 자동차 부품의 경우 관세를 즉시 철폐한다. 아울러 협상 타결에 따른 관세 철폐 기간은 품목마다 달라 꼼꼼히 따져본 후 실제 수혜 시기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전반적인 영향은 업종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자동차 및 부품, 섬유, 전기전자 업종에 우호적인 반면, 제약업종에는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하나대투증권 서동필 연구원 = 유럽의 재정위기가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할 때마다 환율이 함께 요동친다. 경험하고 있는 바와 같이 달러는 위기에 강세이고 평상시에는 약세를 보인다. 환율의 내재 변동성은 헷징비용이라 할 수 잇는데 헷징비용이 커질수록 은행의 주가도 약세를 보이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금융시장이 여전히 불안하고 불안함이 은행주가에 영향을 주는 꼴이다. 다만 한가지 희망이 있다면 기술적으로 해외 은행들의 주가가 금융위기 수준까지 떨어졌기 때문에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이지 않을까 하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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