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양문석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상임위원이 지난 9월 국감을 앞두고 KT측 관계자로부터 룸살롱 접대를 받은 것으로 확인돼 적절성 시비에 휘말렸다.
양 위원은 지난 9월 20일 저녁 11시께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서울 강남구 신논현역 근처 ㄱ룸살롱에서 조아무개 KT 전무, 최종원 민주당 의원 등 일행 3명과 수백만 원 상당의 술자리를 가졌다.
세 명은 평소 안면이 있었고, 이날 술값은 조 전무가 모두 계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술자리가 파한 이튿날 9월 22일은 방통위를 상대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위원회의 국감 일정이 잡혀 있었고, 당시 KT의 주파수 경매 포기 문제 등이 현안으로 부상한 점을 고려하면 이날 술자리는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와 관련, 양 위원은 "술자리가 있었고 룸살롱 간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 "그날도 자주 어울리던 친한 선후배 관계로 만났는데 룸살롱에 간 적은 부적절했다"고 해명했다.
KT 관계자는 “룸살롱이라는 장소가 감정상 문제될 소지는 있지만 친분이 있는 선후배간 술자리였던 점을 이해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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