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동원그룹(회장 김재철)이 아프리카 최대 수산캔회사인 SNCDS를 인수하고 세계 수산식량자원 확보에 적극 나선다.
동원그룹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동원그룹 본사에서 2100만달러(약 238억원)를 들여 SNCDS를 인수 및 투자하는 내용의 세네갈 투자체결식을 가졌다. SNCDS는 세네갈의 다카르에 위치한 아프리카 최대의 수산캔회사로서 연간 2만5000톤의 참치 및 정어리 등을 처리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수산캔회사다.
이날 세네갈 정부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동원그룹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 선망선과 트롤선 등의 어획 라이센스를 주고 어획권리 허가할 것을 밝혔다. 세네갈 현지인 2000여명 신규 고용창출과 동원그룹의 선진기술 전수로 지역 경제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동원그룹은 SNCDS를 통해 아프리카의 시장 진출 및 향후 유럽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또 2008년 인수한 미국최대의 참치캔회사 스타키스트를 통해 미국 시장에도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의 참치어획 1위 기업인 동원산업은 안정적인 수산식량자원 확보처 및 수요처를 마련하는 한편, 포장재 사업을 하는 동원시스템즈는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박인구 부회장은 "이번 투자는 수산식량자원 확보라는 세계의 총성 없는 전쟁에서의 승리로 세네갈과 동원그룹 모두에게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이라며 "세네갈의 지역경제 발전과 동원그룹의 세계 수산식량자원 확보전략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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