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환시)재부각된 유로존 위기..3거래일만에 ↑
2011-11-15 10:26:16 2011-11-15 10:27:42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진정 국면에 진입한 유로존 위기가 다시 부각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만에 상승하고 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9시44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2.7원(0.24%) 오른 1126.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3.8원 오른 1127원에 출발해, 오전중 시초가 부분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일 그리스와 이탈리아의 부채위기 극복이 순조롭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유로화는 달러화와 엔화 대비 하락했다.
 
여기에 이탈리아 5년만기 국채 입찰에서 낙찰금리가 5.32%에서 6.29%로 크게 올랐다. 또 스페인의 10년물 국채금리가 3개월만에 6%대로 상승해 유로존 위기를 자력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우려도 나와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수출업체의 결제수요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어 환율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오늘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한 것은 이탈리아의 국채 낙찰금리 상승과 스페인의 국채금리 6% 돌파 등 유로존 위기가 재부각된 데 따른 것"이라며 "하지만 현재 환율의 상승폭이 크지 않은 것은 해외 악재에 내성이 생겼고, 수출업체의 결제수요도 꾸준히 나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오후에는 수출업체의 결제수요가 약해지고, 은행권 심리도 환율 하락쪽으로 흐르는 등 수급이 수요에서 공급 우위로 바뀔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은 원만하게 하락해 1120원대 초반에서 마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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