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투자의脈)안도랠리 후반부 중국모멘텀을 활용
2011-11-07 08:10:54 2011-11-07 08:12:24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뉴욕 증시는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주요 20개국(G20)의 유럽지원 관련 합의 내용 도출이 불발된 데다가 미국의 고용지표 역시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데 실패했다.
 
4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61.23포인트, 0.51% 하락한 1만 1983.24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일대비 7.92포인트, 0.63% 낮은 1253.23을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는 11.82포인트, 0.44% 떨어진 2686.15로 물러섰다. 이로써 주간 수익률 기준으로는 6주만에 하락세를 연출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58.45포인트(3.13%) 급등한 1928.41포인트에 마감됐다.
 
7일 증권사에서는 증시가 안도랠리 후반부에 들어섰다며 종목별 압축 대응을 권했다.
 
▲ 현대증권 류용석 연구원 = 지난 한주간을 되돌아 볼 때, 증시 내부적으로 가장 큰 수확이라면 코스피가 우상향 방향을 선회한 20일 이동평균선에서 지지되었다는 점과 시가총액비중 13.5%를 차지하는 삼성전자가 100만원을 돌파하며 후광효과(IT 및 부품 그리고 대형우량주로의 파급효과)의 기대를 낳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추가 안도랠리가 가능하다고 보지만 아직 그 이상을 기대하기는 너무 이르다는 입장이다. 이번 상승이 새로운 랠리라면 지금부터라도 낙폭과대업종 및 종목에 대해 비중확대로 대응해야 하지만 그것이 아닌 안도랠리 후반부 또는 연장선이라고 본다면 종목을 확산하기 보다는 정배열 종목들로 압축할 필요가 있다.
 
▲ 신한금융투자 심재엽 연구원 = 금주에도 지수상승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반면 코스피가 2000선에 근접할수록 추가 상승에 대한 부담감은 좀 더 커질 수 있고 정책효과의 기대감도 약해질 수 있다. IT, 자동차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은 유지하지만 옵션만기와 그 이후 지수변동성이 확대될 개연성은 남아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신임총재 마리오 드라기의 적극적인 유로발 양적완화(QE)정책에 대한 기대감은 있지만 그렇더라도 저가메리트가 점차 축소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시점도 도래하고 있다.
 
▲ 삼성증권 임수균 연구원 = 우려가 되는 부분은 이탈리아의 국채금리 상승이다. 이탈리아 총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주변 국가들의 압력에 못 이겨 IMF의 고강도 경제개혁 감시를 받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IMF가 제안한 500억유로의 저금리 자금지원은 끝내 거부했다. 자금지원 거절 소식이 알려진 이후 이탈리아 국채 역시 급등세를 나타내며 우려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탈리아의 위기는 향후 문제 해결 과정에서 오히려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탈리아의 경제규모가 유로존 내 3위에 해당하기 때문에 문제 해결에 대한 공감대도 그만큼 강하다. 이런 부분들을 반영해 국내증시도 당분간 1800대 초반에서 1900대 후반까지 박스권 흐름이 전망된다.
 
▲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 = 중국의 10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예상치에 부합한다면 최근 발표된 중국 정부의 은행, 중소기업, 그리고 지방정부 지원 정책과 원자바오 총리의 긴축정책 완화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 등과 결합해 긴축정책 완화 기대는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중국의 1년물 국채금리가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일정 부문 긴축정책 완화 기대감을 반영한 결과물이라고 판단된다. 중국 긴축정책 완화와 위안화 절상 기대는 중국발 모멘텀 형성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국내 증시에서 철강, 화학, 기계 등과 같은 전통적인 중국관련주 이외에도 내수확장에 관련된 중국 소비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유효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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