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범야권의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서울시장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99.9% 개표, 완료된 27일 오전 1시54분 현재 박 후보는 53.40%를 획득, 46.21%를 얻은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를 7.19%p차이로 누르고 승리를 최종 확정했다.
박 후보는 이날 전체 유권자 837만 4067명(기권 430만 58명, 무효 2만 4754표)가운데 투표에 참가한 403만 6703명 중 총 215만 5810표를 획득, 2위인 나 후보(186만 5499표)를 29만 311표 차이로 제쳤다. 무소속 배일도 후보는 1만 5394표(0.38%)에 그쳤다.
개표결과 박 후보는 20∼40대 유권자 층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25개구 가운데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21개구에서 승리하며 압승을 거뒀다.
박 후보는 당선 소감에서 "오늘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선택했다"며 "시민의 분노, 지혜, 행동, 대안이 하나의 거대한 물결을 이뤄내 승리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의 새로운 수장이 된 박 후보는 27일 곧바로 시정 업무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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