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대신증권은 26일
안철수연구소(053800)에 대해 현재 주가가 펀드멘탈(기업가치) 보다는 대선 테마 관련 내용이 반영돼 오버슈팅(과열) 상태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목표주가와 투자등급을 당분간 제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고려할 때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130배, 36배 수준의 고평가 상태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안철수연구소는 네트워크보안 제품경쟁력과 영업능력에 힘입어 신규 수주금액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국내 보안 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긍정적인 관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강 연구원은 이어 "2012년 매출 성장율 27%, 영업이익증가율 104%로 성장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며 "따라서 향후 목표주가와 투자등급은 다시 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