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21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다가오는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7.01포인트(2.31%) 급등한 1만1808.79에 거래를 마쳤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3.29포인트(1.84%) 상승한 1838.38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11.24포인트(2.39%) 오른 481.22를 기록했다.
24일 증권사에서는 G20정상회담까지 안도랠리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 삼성증권 박승진 연구원 =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EU 정상회담의 결과물이 시장 방향성을 결정하는 방아쇠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제는 정상회담 결과 발표 이후의 흐름을 염두에 둔 시장대응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 박스권 하단의 지지력을 염두에 두고, 변동성 확대시 주식비중을 확대하는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다. 해결안 도출 시기의 지연 가능성이 이미 일부 반영된 만큼, 해결안을 빨리 내놓지 못하게 되더라도 큰 폭의 가격 조정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이야기다.
▲ 신한금융투자 심재엽 연구원 = 글로벌 증시환경의 개선과 유로증시의 상승 그리고 정책기대감의 작용으로 금주 우리 증시는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아직은 유로문제가 해결을 위한 초기단계에 진입한 정도로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업종별 업종별 이익수정치를 보더라도 지난주보다 개선된 업종은 제한적이며 절대수치가 플러스인 것은 전기전자에 불과하다. 따라서 적극적인 접근보다는 이익수정치가 개선된 업종에 국한하며 10월말 정책효과가 마무리된 후 지수움직임이 둔화될 가능성도 대비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 하나대투증권 조용현 연구원 = 글로벌증시의 반등과정에서 미국의 제외한 대부분 국가의 은행주들이 시장 수익률을 하회했다. 특히 국내 은행주는 더욱 부진해 단기적으로 가격매력이 부각될 전망이다. EU정상회담에서 시장이 기대하는 구체적인 합의안이 도출되지 않을 경우 시장은 실망할 것이나 미국경제와 기업실적 등 펀더멘탈에 대한 센티멘탈 개선이 이어지고 있어 다시 변동성이 확대되더라도 하단을 높여가는 과정은 유효할 전망이다.
▲ 현대증권 류용석 연구원 = 아직도 안도랠리에 대한 기존 입장은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연기금 순매수 지속 및 잠재적인 투신권의 매수 여력 그리고 위험 완화에 따른 외국인 순매수 전환 가능성 등 당분간 수급적 우위가 예상되는 만큼, 코스피 60일이동평균선(=수급선)의 실질적인 저항은 크지 않을 것이다. 그리스 지원안 및 질서있는 디폴트 추진과 유럽은행 스트레스테스트 재실시 및 자본 재확충 합의와 다각적인 EFSF활용 방안 모색 등 대 원칙이 정해진 만큼 현재의 안도랠리는 유럽재정 및 신용위험 방화벽 구축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G20정상회담이 열리는 11월 초반까지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