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낙폭 확대..1830선 '하회'(14:00)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코스피지수는 오후장 들어 낙폭을 키우고 있다.

 

20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14포인트(1.46%) 하락한 1828.1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의 매도 규모가 커졌다. 외국인은 1200억원 가량 팔고 있는 반면 기관은 매수 규모를 200억원대로 줄였다. 개인은 1500억원 매수 우위다.

 

전기전자업종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하락 중이다. 삼성과 LG계열 IT주들의 상승에 힘입어 전기전자업종은 2%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상승폭은 다소 줄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만이 3% 오르며 90만원권에 안착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LG화학(051910)은 5%, SK이노베이션(096770)은 4% 급락하는 등 정유화 화학주의 낙폭이 크다. 화학주는 수급적으로 기관이 1000억원 넘게 매물이 나오고 있다. POSCO(005490)도 3%대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81포인트(1.6%) 하락한 480.17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5원 상승한 1143.4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