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주식 해외 DR 전환물량 급감..전년比 62.1% 감소
2011-10-20 12:00:00 2011-10-20 12:00:00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올 3분기 국내원주가 해외주식예탁증서(DR)로 전환된 물량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0일 국내원주가 해외DR로 전환(DR전환)된 물량이 839만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2.1% 감소했다고 밝혔다.
 
반면 해외DR이 국내원주로 전환(DR해지)된 물량은 978만주로 같은기간 173.9% 급등했다.
 
예탁원은 DR전환 감소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각국 정부가 취했던 비상조치가 재정위기를 야기해 국제금융시장이 위축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9월말 현재 해외DR을 발행한 국내기업은 KT가 47억2796만달러로 가장 많았다.
 
하이닉스반도체가 33억566만달러 규모를 발행해 그 뒤를 이었고, 이어 포스코(31억3293만달러), 롯데쇼핑(30억2984만달러), LG디스플레이(24억8455만달러) 등 총 39개사가 45종목을 발행했다.
 
예탁원은 올 상반기에 OCI가 해외DR 발행을 통해 약 7억달러 규모의 해외 자본유치에 성공했으나, 그 이후 국내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에 주력해 신규 DR발행은 없었다고 밝혔다.
 
9월말 현재 국내기업이 발행한 DR원주의 시가총액 및 총 시가총액 대비 비율은 삼성전자가 8조3139억원으로 6.1%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포스코는 4조9135억원(15.2%)로 삼성전자의 뒤를 이었고, SK텔레콤(3조6002억원, 29.8%), KT(2조7937억원, 29.8%), 한국전력공사(1조3007억원, 9.6%)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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