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IT 키워드는 '플랫폼 네트워크'
삼성SDS 'TLC 2011' 8대 메가트렌드 발표
2011-10-18 18:51:24 2011-10-18 19:03:41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내년 IT트렌드의 핵심 키워드로 '플랫폼 네트워크(Platform Network)', '사물과 사람간의 소통(Connected Device & People)', '인간(Human)' 등 3가지가 꼽혔다.
 
삼성SDS는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TLC 2011' 행사를 열고 내년 IT를 이끌어나갈 8대 트렌드를 제시하며, 이 같은 핵심 키워드를 꼽았다.
 
삼성SDS는 올해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가 2000만명으로 늘면서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한 클라우드, 스마트오피스 등 IT비즈니스 시장 선점을 위한 기업간 플랫폼 주도권 전쟁이 세계적인 이슈로 떠올랐다고 진단했다.
 
플랫폼 네트워크는 태블릿 PC에서 스마트폰, 냉장고 등 모든 사물과 인간이 자유로운 소통을 가능케 하며, 보편화된 스마트 기기로 공급과 소비의 주체가 '기업' 중심에서 '인간(Human)'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광영 삼성SDS 기술본부장은 "미래 비즈니스에서는 IT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개개인 중심의 비즈니스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며 "특히 소비자 기술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보안기능도 더욱 강화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순동 삼성SDS 대표이사는 "IT는 과거 경영관리 효율화 역할에서 시대를 선도해나가는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며 "IT기술을 접목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프 루싸코우 야후 부사장은 "변화의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면서 소비자들이 기업의 속도에 맞추기 보다 소비자들 중심으로 속도가 맞춰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도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SDS가 제시한 내년 IT메가트렌드는 아래의 8가지다. 
 
▲ Popsumerization(Popular+Consumerization, 소비자 지향적 기술의 대중화) - 일반 IT기기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기술이 오히려 기업에 적용돼 다시 소비자들에게 전파된다는 뜻으로, 기술을 선도하는 주체로써 기업과 소비자간 구분이 사라지며 소비자 지향적인 기술과 서비스가 중요하게 부각된다. 
 
▲ SNC(Social Network Consumption, 네트워크를 통한 소비자들의 협력적 소비) - 모바일 디바이스의 확산으로 과거 기업 주도로 소비자를 모으던 소셜 비즈니스 형태에서 진화해 개인이 비즈니스의 주체로 자발적으로 또 다른 개인을 대상으로 필요한 자산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로 확산된다. 자신의 차량이나 집을 사용하지 않을 때 필요로 하는 개인에게 빌려주고 받는 등 새로운 형태의 소셜 비즈니스로 발전될 수 있다.
 
▲ Gamification in Business(게임의 메커니즘을 활용한 비지니스) - 기업이 비즈니스에 게임 메커니즘을 도입해 재미로 몰입할 수 있게 해 소비자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어 낸다.
 
▲ Web of Intelligent Things(웹을 통한 사물의 연결과 제어) - 스마트폰, 태블릿PC, 냉장고 등 디바이스들이 상호 연결이 되고 나아가 웹을 통해서 제어 하고 모니터 할 수 있는 컨트롤이 가능해진다.
 
▲ Socialytics(Social+Analytics , 소셜분석) -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의 발전으로 대용량 데이터의 실시간 분석이 가능해지면서 비정형화된 소셜 데이터를 분석해 다양한 분야의 비즈니스에서 활용할 수 있다.
 
▲ Life Enhancing IT(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IT) - IT기술을 활용해 인간 개인의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가 확산된다.
 
▲ Mobile Computing Protection(모바일 컴퓨팅 보안) - 모바일이 PC의 기능을 대신 사용하게 되는 등 생활의 중심부분이 되면서 저장되는 기업과 개인 정보 등 유통되는 데이터를 대상으로 보안 위협이 증가하고 있어 보안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 War of Platforms(플랫폼 전쟁) - ICT 산업 전 분야에 걸쳐 기업 간 플랫폼 경쟁이 치열해지고 개방형 플랫폼이 주류로 부상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