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 빗물 배수터널 설치공사 시작
시간당 배수능력 75mm에서 105mm로 개선
2011-10-17 14:28:22 2011-10-17 14:29:42
[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지난 여름 국지성 집중호우에 침수돼 물바다로 변했던 광화문광장 일대에 빗물배수터널 설치가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으로 일시에 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사업비 396억원 규모의 '효자배수분구 빗물배수터널 설치공사'를 발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터널이 설치되면 시간당 14만4000㎡의 빗물을 백운동천 상류에서 차집해 광화문광장을 거치지 않고 하류인 청계천으로 직접 배수하게 된다.
 
이를 통해 광화문광장 배수능력이 기존 시간당 75mm인 10년 빈도급에서 시간당 105mm인 50년 빈도 수준까지 대폭 개선된다.
 
서울시는 지난 여름 침수사태 이후 광화문광장의 피해예방을 위한 단기 대책으로 광화문사거리에 별도의 하수관거 신설공사를 지난 9월30일 완료한 바 있다.
 
빗물배수터널 공사는 올해말 기본설계를 마무리한 후 내년 3월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가 2013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빗물배수터널이 완공되면 광화문광장 주변의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한 대비능력이 한 차원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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