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배 레버리지 인덱스펀드로 日 시장 공략한다”
'아문디재팬' 네트워크 통해 日 판매망 확보
2011-10-12 16:56:34 2011-10-12 16:57:39
[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NH-CA 1.5배 레버리지 인덱스펀드로 일본 펀드 시장을 공략한다”
 
최상국 NH-CA운용 대표이사는 1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상반기 일본 펀드 시장에 ‘NH-CA 1.5배 레버리지 인덱스펀드’를 수출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NH-CA1.5배 레버리지 인덱스펀드는 NH-CA운용의 대표 펀드로 하루 주식시장 등락율의 1.5배 성과를 추구한다. 지난 2009년 6월 출시 이후 2년 만에 7500억원 규모의 대형 펀드로 성장했다.
 
최 사장이 ‘NH-CA 1.5배 레버리지 인덱스펀드’의 일본 수출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배경은 관계사인 아문디의 네트워크에 있다.
 
최 사장은 “아문디재팬이 일본 펀드시장에서 리테일이 강한 조직”이라며 “NH-CA운용과 관계사인 아문디(Amundi)재팬의 네트워크를 통해 내년 상반기 중 일본의 판매망을 확보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니꼴라 쏘바쥬 전(前) NH-CA운용 대표이사가 현 아문디재팬의 부사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도 펀드 판매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최 사장은 “니꼴라 쏘바주 아문디재팬 부사장이 NH-CA운용에 사장으로 재직했기 때문에 1.5배 레버리지펀드 구조에 대해 잘 알고 적극적으로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일본 판매사와 협의 중이고 일본시장 내 반응이 좋으면 홍콩이나 싱가포르 등 다른 아시아시장에도 진출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이미 해외에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는 아문디 자산운용의 판매처를 통해 펀드를 판매할 계획이기 때문에 직접 해외에 진출해 펀드를 판매하는 것과는 출발점부터 다르다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아울러 현재 일본 펀드판매 시장의 절반 이상이 월지급식펀드로 채워진 만큼 투자 성향이 안 맞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수요가 충분하다고 답했다.
 
박영수 리테일마케팅본부장은 “일본에서 많이 팔리는 펀드가 월지급식펀드이긴 하지만 그래도 수요는 있다”며 “일본 내 해외주식형펀드 시장규모가 100조원인 만큼 충분히 파고들 수요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또 “우리 레버리지인덱스펀드가 고위험, 고수익 상품인 만큼 은행권보다 증권사가 잘 팔 것이라고 생각해 대형증권사를 공략 중”이라며 “한국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MSCI지수를 벤치마크하는데 우리 펀드는 코스피지수를 추종하는 만큼 상품 라인업에서 차별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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