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S는 어렵고 복잡해"..中企 회계처리 어려움
2011-10-10 06:00:00 2011-10-10 06:00:00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올해부터 K-IFRS(국제회계기준)이 본격적으로 도입했지만 중소기업들을 중심으로 회계 처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회계 처리 방법이 복잡해지면서 기존과 다른 부분의 경우 K-IFRS를 적용하기 보다는 기존의 K-GAAP 방법을 적용하는 기업도 많았다.
 
10일 금융감독원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 339곳과 코스닥상장사 189곳 등 총 528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전히 기업들이 기존 회계기준인 K-GAAP 방식으로 처리하는 등 회계관행 답습하는 오류를 저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입에 충분한 준비가 부족했던 중·소형사에서 기존 회계처리를 유지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기준이 애매한 부분에서는 기업간 회계를 다르게 처리에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예를 들어 K-IFRS에 명확한 규정이 없는 '영업손익'의 경우, 기업의 43.7%는 기존 K-GAAP으로 구분하는 반면, 56.3%는 자체 판단에 따라하여 공시했다.
 
전분기에 연결대상 종속회사가 매각 등으로 더이상 종속회사가 아닐 경우에도 회사별로 자의적으로 연결재무제표, 개별재무제표, 별도재무제표 등으로 처리해 비교하는데도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주요 회계처리 방법에 대한 교육자료를 배포해 자율적으로 수정하도록 하고, 이번 달 중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부산 지역에서 국제회계기준(IFRS) 전국 순회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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