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투자의脈)위태로우나 아직은 통제가능 권역
2011-10-05 08:22:45 2011-10-05 08:23:49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장막판 반등에 성공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경기 부양책을 언급한 데 이어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유럽 은행들의 자본확충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렸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53.41포인트(1.44%) 상승한 1만808.7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8.99포인트(2.95%) 오른 2404.82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24.71포인트( 2.25%) 급등한 1123.94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코스피는 그리스 디폴트 우려로 63.46포인트(3.59%) 급락한 1706.19로 장을 마쳤다.
 
그리스 문제가 계속 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 5일 증권사에서는 수급상황이 악화되었지만 아직은 정책에 대한 기대가 남아있다고 전했다.
 
▲ 하나대투증권 이종성 연구원 = 그리스에 대한 6차 구제금융 지원안이 연기되었다는 소식에 외국인 수급상황은 악화되었다. 그리스 2차 구제금융과 연관된 논제를 정치적 부담이 적은 EFSF 레버리지로 방향을 잡는다 하더라도 그리스 국채에 대한 추가적인 헤어컷 및 민간참여 프로그램의 손실등이 또 다른 논쟁거리로 부각될 여지가 있다. 지난 26일 전저점보다 현선물 매도세를 강화시킨 점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전일 외국인은 선물을 신규매도하여 매수전환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평선 역배열 돌파시도가 예상되나 외국인 현선물 수급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위험관리가 필요하다.
 
▲ 신한금융투자 한범호 연구원 = 그리스 디폴트 논란으로 주요국 증시가 지지선을 이탈했고 그리스에 대한 실제 유동성 지원은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외부 불확실성 요소들이 단기에 해소되기 어려운 만큼 하방지지력의 검증도 추가되어야 한다. 다만 시스템 리스크로의 전염을 막기 위한 정책적 대응 노선 자체는 그간의 궤도를 이탈하지 않았다고 판단하며 이에 따른 장세의 버팀목 형성도 기대하게 만든다. 따라서 주식 비중의 일방적인 축소 대응보다는 박스권에서의 트레이딩 대응 시각을 유지하며 IT, 자동차 등 환율 상승 수혜주를 중심에 둔다.
 
▲ 삼성증권 곽중보 연구원 = 시장의 높은 변동성은 장기 추세에 자신 있는 투자자가 적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금융시장이 불안해질수록 안정대책 가시화로 저가매수세도 기대된다. 당장 기대되는 금융안정대책은 6일 예정된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은행들에 대한 유동성 공급과 기준금리 인하 조치 기대다. 9월 유로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로 2008년 8월 이후 최고를 기록해 2%의 물가상승률이 목표인 ECB에서 추가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을지 다소 불투명해 졌다. 그러나 한국과 중국의 경우는 기준금리 인하라는 정책카드가 ECB에 비해 여유가 있다고 판단된다. 코스피의 추세적 급락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 동양종금증권 정인지 연구원 = 아직 불확실성이 가시지 않아 전저점을 일시적으로 하회할 수 있지만 추세적인 하락 보다는 저점대 형성 과정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으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왜냐하면 아직 주봉상으로 본격 하락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원달러 환율은 단기 상승 추세가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주봉상으로 안정적인 상승구조를 만들지 못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더 상승하더라도 고점대를 형성하는 과정이 진행될 전망이다. 업종별로는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이는 전기전자와 운송장비 업종에 대해서 매수관점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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