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교보증권(030610)은 4일 "이달에도 지난달과 같은 1650선 전후에서 지수레벨이 유지될 것"이라며 "1800~1900 수준이 상황변화에 따른 비중확대를 고민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김형렬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유럽 주요국의 재정안정기금 증액 법안 통과에 기대 많았던 투자자는 주말동안의 그리스 디폴트 가능성 확산 소식을 부정적 이슈로 해석하고 있다"며 "원달러 환율도 급등하며 금융시장 불안이 외환시장으로 번지자 변동성 상황을 이용해 보려는 저가매수 의지조차 상실된 패닉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 팀장은 "신용위험 확산의 시기와 정도를 가늠하기 어렵지만 경기침체 충격을 감안해 현재 종합주가지수 수준은 적정가치를 하회하고 있다"며 "월초에 등장하는 다양한 악재(경기, 기업이익 모멘텀 약화)가 순화될 경우 이달 주식시장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지수밴드에 대한 예상과 관련해 그는 "정책리스크 완화 가능성과 불안한 금융시장대비 안정된 실물경제, 이익모멘텀 약화에 따른 선제적 반영으로 1650선을 하단으로 유지한다"면서도 "글로벌 경기침체를 감안해도 종합주가지수 적정가치가 1800~1900포인트 수준이라면 상황 변화에 따라 비중확대를 고민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관심종목으로는 불황에 강한 매출액 모멘텀이 강한 자동차와 건설업종은 물론 실적 컨센서스가 낮아져 높은 주가수익비율(PER) 영역에 진입한 일부 역발상 종목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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