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투자의脈)투자심리 안정을 기다리며
2011-09-27 08:15:22 2011-09-27 08:16:27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강한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확대와 유럽중앙은행(ECB)의 부양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72.38포인트(2.53%) 급등한 1만1043.86를 기록하면서, 심리적 지지선인 1만1000선에 재진입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3.46포인트(1.35%) 오른 2516.69에,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는 26.52포인트(2.33%) 뛰어오른 1162.95에 마감됐다.
 
전일 코스피지수는 급락세를 타면서 연중 최저치로 떠밀렸다. 26일 코스피지수는 44.73포인트(2.64%) 하락한 1652.71포인트로, 3거래일째 큰 폭으로 내렸다.
 
27일 증권사에서는 투자심리의 안정과 실천적 정책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 동양종금증권 김승현 연구원 = 국내증시 순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은 지속되고 있다. 2011년 증시전체 연간 순이익 전망치는 7주 연속 하락했다. 최근 2개월간 하향 조정폭은 -6.9%로 하향 조정이 가속화되고 있다. 분기별로 보면 올해 3분기 이익전망치 보다 4분기 내년 1분기 전망치의 하향조정 강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디스플레이, 전자/부품, 육운, 가스, 증권업종 등의 하향조정 폭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 반면, SW/SI. 비철금속, 생명보험, 자동차부품업종 등의 전망치는 상대적으로 안정적 상황이 유지되고 있다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반도체/장비업종의 이익전망치 상향조정 조짐은 주목되는 변화다.
 
▲ 현대증권 한동욱 연구원 = 주식과 채권 사이의 자산선택은 중립비중을 유지한다. 두 자산가치가 자산시장의 혼돈을 반영하고 있기 떄문이다. 10월 자산선택전략의 특이한 점은 안전자산 중에서 채권비중을 줄여 현금비중을 최대한 확대한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장기채권시장이 지난 2월 이래 랠리를 보인 결과 현금성자산의 수익률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식, 채권, 현금의 3대 자산선택은 60:30:10으로 제시한다. 그 이유는 안전자산 선호에서 비롯된 채권가격 강세가 지속됨에 따라 채권의 기대수익률은 낮아지고 현금성 자산을 대표하는 단기금리는 상승세를 유지해 장단기 금리차가 큰 차이가 없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이다.
 
▲ 대신증권 정임보 연구원 = 안개가 낀 주식시장이지만 8월 급락세가 재연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 이유는 정책공조를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는 점과 2008년 리먼 파산 후 조성되었던 증시안정펀드의 자금 집행 가능성이 거론되는 등 저가매수 유입 가능성이 높다는 점. 그리고 8월 이후 폭락 후 높아졌던 주가의 저가 매력이 다시 부각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MSCI 12개월 선행 이익 기준으로 1650포인트에서 주가수익배율(PER)은 7.7배이다. 따라서 단기 기술적 반등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
 
▲ 신한금융투자 한범호 연구원 = 전일 코스피는 당초 트레이딩 대응의 기초가 되었던 1700~1900포인트를 하향 이탈함과 동시에 당사의 월간밴드(1650~1950)하단까지 위협하고 있다. 외부 불확실성 요소들이 단기에 해소되기 어려운 만큼 경계심을 유지하며 지수의 하방지지력 확인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그러나 향후 정책 이벤트들이 종전에 비해 구체성을 획득할 수 있음은 장세의 버팀목 형성을 가능하게 만들 것 같다. 그리스 재정긴축안 표결 및 29일 독일의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증액 표결등은 시장의 신뢰 회복을 견인할 수 있는 이벤트다. 따라서 주식 비중의 축소가 아닌 기존 트레이딩 박스권으로의 회귀를 겨냥하는 대응을 권하며 정보기술(IT), 자동차 등 환율 상승 수혜주를 중심에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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