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단숨에 1840선까지 올랐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6.02포인트(3.72%)오른 1840.10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12.89포인트(2.83%)오른 467.84에 장을 마쳤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 은행에 달러 유동성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기관은 6118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9거래일만에 매수전환하며 827억원 매수했다. 개인은 1조1041억원 순매도했다.
전 업종이 상승했다. 증권업종이 5.7%오르며 증시 상승에 환호했고 건설(5.52%), 은행(5.43%), 운송장비(5.37%), 기계(4.85%)업종 순으로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3.5%오르며 80만원 회복을 눈앞에 뒀다. 노무라금융투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관련 부품의 성장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의 예측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차주도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했다. 현대모비스는 7%넘게 올랐다.
한국전력은 전날 대규모 정전사태로 전기요금 인상 필요성이 대두되며 3%대로 상승했고 대한해운은 회생계획 수정안을 제출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줄기세포 관련주들이 강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연내 자가줄기세포 유래 의약품에 대한 허가 및 심사 규정을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이명박 대통령이 줄기세포 연구를 지원하겠다는 강한 의지 표명으로 차바이오앤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피지수가 20일 이동평균선을 회복하고 외국인 매수가 유입되며 기대감을 재차 키웠지만 전문가들은 당분간 뉴스에 따라 움직이는 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음주 20일~2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어떤 경기부양책이 나올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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