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매각절차 중단..유효경쟁 불성립(상보)
2011-08-19 15:21:00 2011-08-19 17:52:30
[뉴스토마토 이승국·송지욱기자] 유효 경쟁 요건을 갖추지 못한 우리금융지주 매각을 위한 입찰절차가 결국 중단됐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19일 열린 제39차 회의에서 이번 우리금융지주 매각을 위한 입찰절차를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자위는 이날 우리금융지주 매각과 관련해 최종입찰 진행 여부 등을 논의했지만 유효경쟁이 성립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앞서 지난 17일 우리금융 예비입찰제안서 마감결과 사모투자전문회사(PEF)인 MBK파트너스와 새마을금고의 컨소시엄 한 곳만 참여의사를 밝혀 유효경쟁 조건이 미달했다고 공자위는 설명했다.
 
일부에서는 우리금융 매각이 다음 정권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공자위 관계자는 “그 동안 예금보험공사, 매각주관사와 함께 우리금융지주 매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결과적으로 이런 노력이 결실을 맺지 못하고 계속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게 됐다”며 “앞으로 새로 구성되는 공자위에서 우리금융지주 매각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공자위 민간위원들은 오는 30일 임기가 끝나며, 후임 민간위원 6명에 대한 외부 추천 절차가 진행 중이다.
 
공자위 관계자는 재공고를 통한 MBK파트너스 컨소시엄과의 수의계약 가능성에 대해서는 “극히 예외적인 경우에 한하고, 본 입찰이 아닌 예비입찰에서 수의계약을 한 전례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뉴스토마토 이승국·송지욱 기자 inklee@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