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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선예', '바리스타'되다
4일, 푸드나눔카페 1호점 '불광역' 방문
2011-08-04 08:44:37 2011-08-04 08:44:59
[뉴스토마토 박창주기자] 원더걸스의 메인보컬 선예가 1일 바리스타로 나섰다.
 
서울시가 '푸드나눔카페' 1호점이 입점해 있는 불광역에서 4일 오전 10시부터 원더걸스의 선예가 일일 바리스타로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반시민들에게 푸드나눔카페를 홍보하며 나눔 문화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하기 위해 진행됐다.
 
푸드나눔카페는 기존 푸드마켓과 일반카페가 결합된 형태로 차상위계층과 경기불황으로 인한 긴급위기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식품과 생필품 등을 나눠주고, 일반시민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커피를 판매하고 기부코너도 운영하는 나눔공간이다.
 
*사진제공 - 서울시
 
기존 푸드마켓의 폐쇄적인 이미지를 보완하기 위해 시민들의 노력봉사와 재능기부(문화행사 등), 식품 및 후원금 기부 등 다양한 기부 활동이 전개된다.
 
시는 지난 2009년 9월 지하철 불광역 1호점에 이어, 지난 2010년 12월에는 지하철 태릉입구역에 2호점을 열었다.
 
현재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위탁운영하고 있다.
 
푸드나눔카페는 이용자들의 사회적 낙인감 및 자존심 저하를 고려해 기존 푸드마켓의 무료지원 방식이 아닌 구입가의 5~10% 정도의 낮은 비용으로 구매하도록 운영된다.
 
뉴스토마토 박창주 기자 esty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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