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파워, 인도네시아 발전시장 첫 진출
인니 국영철강사 PT.KS와 제철소 부생발전소 투자계약
입력 : 2011-07-14 14:15:28 수정 : 2011-07-14 14:15:58
[뉴스토마토 이성빈 기자] 포스코파워가 제철소 부생발전소로 인도네시아 발전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한다.
 
포스코파워는 인도네시아 국영철강사인 PT.KS의 발전자회사인 KDL과 인니 부생발전소의 건설·운영을 위한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포스코파워는 2억3100만달러를 투자해 다음달 안으로 포스코파워 90%, KDL 10% 지분구조의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포스코파워는 조속한 현지화를 통한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파견인력은 최소화하는 한편 현지 채용인 위주로 합작법인을 운영할 방침이다.
 
합작법인이 건설할 인니 부생발전소는 발전용량이 200메가와트(MW, 100MW 2기)로 인도네시아 반텐주 찔레곤시에 위치할 포스코 인니 일관제철소 부지 내에 건설돼 제철소에 필요한 대부분의 전력을 공급하는 자가발전설비의 역할을 하게 된다. 다음달 착공을 시작해 제철소 준공시점인 2013년말부터 전력을 생산, 공급할 예정이다.
 
김재석 포스코파워 사업개발실장은 "우선 포스코 해외철강사업을 지원하는 형태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후 현재 추진중인 베트남 석탄화력 발전소 건설와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향후 인도네시아 석탄화력 발전사업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발전소는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잉여 부생가스를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화석연료 대체를 통한 비용절감·친환경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연간 100만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해 청정개발(CDM)사업을 통해 향후 10년간 약 1억5500만달러의 추가 친환경 수익을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포스코(005490)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는 연산 600만톤 규모로 2단계에 걸쳐 건설되며, 1단계 연산 300만톤 생산시설은 2013년 준공된다. 포스코파워는 추후 2단계 제철소에 전력을 공급할 부생발전소도 건설할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이성빈 기자 brick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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