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별금 명목 금품수수 직원 '직위해제'
410만원 상당 행운의 열쇠 2개, 현금 100만원 등 수수혐의
입력 : 2011-07-14 10:10:54 수정 : 2011-07-14 10:11:25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국토해양부가 전별금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유인상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과 금품 제공을 주도한 고일룡 대전국토청 도로계획과장을 13일 각각 직위해제 했다.
 
이번 금품수수 사건은 유인상 청장 이임식 직후인 7월 12일 17시 40분경에 국무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실에 의해 적발됐다.
 
유 청장은 고 과장과 직원들로부터 모두 410만원 상당의 행운의 열쇠 2개와 현금 100만원을 전별금 명목으로 수수했고, 업체 관계자로부터 250만원 상당의 진주반지를 수수했다.
 
국무총리실 점검반과 국토부 감찰팀은 현재 전별 금품을 제공한 관련 직원과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공 경위, 대가성 여부 등을 집중 조사 중이며 조사결과에 따라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사건이 "지난 6월 20일에 제주 연찬회 사건을 계기로 권도엽 장관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의무 준수를 특별지시한 상황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이번 사태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철저하게 조사하여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황민규 기자 feis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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