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동부증권은 13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실적 개선 방향성은 유효하지만,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현재의 높은 예상치 거품이 빠져야 한다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권성률 연구원은 "하반기에 삼성전기 실적이 상반기 대비 개선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는 이견이 없다"며 "3분기에는 기판 사업부가 이연된 수요의 정상화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도 추가적인 개선이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하지만 TV 관련 부품 모멘텀은 3분기에도 크지 않아 MLCC의 TV 관련 부문, CDS 사업부는 별 개선이 없을 것"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도 당초 보다는 낮은 1500억원 미만을 보는 게 현실적"이라고 진단했다.
권 연구원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4607억원으로 전년 대비 40.8% 감소할 전망"이라며 "현재 올해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은 5129억원인데 4분기가 항상 약세인 점을 감안할 때 컨센서스가 다소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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