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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소형신차 'UB' 시장 공략 가속화
하반기 유럽 출시..유럽기자단 국내 초청 시승 행사
2011-07-07 11:00:24 2011-07-07 19:37:03
[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기아차가 프라이드의 뒤를 이을 글로벌 소형신차 UB의 유럽 출시를 앞두고 사전 신차 붐 조성에 나섰다.
 
기아차(000270)는 지난 5일부터 3일간 유럽 15개국 60여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을 국내로 초청해 남양연구소 견학과 신차 시승회 등 기아차 알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유럽 자동차 기자단은 '유럽형 UB 5도어 모델'로 남양연구소에서부터 서울 도심까지 약 136km 거리를 시승했다.
 
한 유럽 자동차 기자는 "신차 UB의 역동적 디자인과 동급 최강 성능이 인상깊었다"며 "소형차가 강세인 유럽시장에서 기아차 UB가 디자인과 성능으로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UB는 글로벌 소형차 시장을 겨냥한 모델답게 '당당하고 개성 있는 소형차'라는 콘셉트로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최초 공개된 이후 차세대 소형차 스타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기아차는 올해 상반기 유럽시장에 신형 모닝(수출명 피칸토)를 출시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소형 신차 UB(수출명 리오), K5 (수출명 옵티마)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투입할 계획이다.
 
◇ 유럽 자동차 전문 기자단이 도로 위에서 신차 UB를 시승하고 있는 모습.
 
뉴스토마토 김유나 기자 yn01248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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