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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6月 신규대출 5500억위안...상반기 4조위안
2011-07-06 11:26:00 2011-07-06 11:26:11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중국의 지난달 신규대출이 5500억위안을 기록했다.
 
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달 신규 대출이 5500억위안을 기록하며 올 상반기 신규 대출액은 4조위안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의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말 신규 대출액은 7조5000억위안을 밑돌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의 신규대출은 지난 2월 이후 증가세를 지속해 오다 지난 5월 부터 감소세를 이어 오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올해 신규대출액 목표치에 대한 정확한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중국의 한 현지 언론은 "중국 은행들이 신규대출 속도 조절을 한다면 올해 신규대출 규모는 6조7000억위안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 초 중국 정부는 중국증권보를 통해 "신규대출 규모는 7조2000억위안에서 7조5000억위안 사이를 목표로 한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중국의 신규 대출은 당초 목표치인 7조5000억위안을 넘는 7조9500억위안을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mj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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