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5월 공장주문 증가세로 전환..전월比 0.8% ↑
2011-07-06 07:18:44 2011-07-06 07:18:56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지난 5월 미국의 공장주문 증가세로 전환하면서 제조업 경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5월 미국의 공장주문이 전월대비 0.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예상치 1.0% 증가는 하회하는 기록이지만, 전달의 0.9% 감소에서 증가세로 개선된 것이다.
 
내구재 수주는 2.1% 증가했고, 수주 잔고는 지난해 9월 이후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미국의 경기회복을 이끌었던 제조업은 올해 상반기 일본 대지진에 따른 부품난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둔화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고 해외 경기 회복으로 수출이 늘어나면서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스티븐 스탠리 파이어포인트증권 선임 연구원은 "공급망 차질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해소되고 있다"며 "제조업 경기는 견조한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언급했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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