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이번달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7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컨퍼런스보드는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58.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월의 61.7과 시장예상치 61.0을 밑도는 수치로,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는 전월 61.7에서 3.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전문가들은 실업률이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데다 물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했다.
항목별로는 향후 경기 상황에 대한 기대지수가 전월의 76.7에서 72.4로 떨어졌고 현 상황지수도 39.3에서 37.6으로 하락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