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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노사대표 영업현장 공동 방문
"안정적 노사관계 바탕 하반기 총력판매"
2011-06-28 11:12:03 2011-06-28 15:15:06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쌍용차(003620)는 28일 최고경영진과 노조 간부로 구성된 노사대표가 대리점을 함께 방문해 판매현장의 고충을 청취하고 판매사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유일 쌍용차 사장과 김규한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10여명의 노사대표는 수원의 광교·중앙 대리점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들은 회생절차 기간 동안 고락을 함께 한 대리점 대표들과 영업사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하반기에 더욱 공격적인 영업활동으로 회사정상화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사장은 "대리점과 오토매니저(영업사원) 확충이 이뤄지는 하반기에는 영업에 더욱 힘이 실릴 것"이라며 "회사의 정상화와 향후 성장이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다는 생각을 갖고 한명의 고객을 대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더 이상 노사문제로 인한 차량 공급 차질은 없을 것"이라며 "생산현장에서는 품질 좋은 차를 만들어 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니 여러분들도 하반기 총력판매에 전념해달라"고 밝혔다.
 
쌍용차는 올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임금협상을 무분규로 마무리 지었다. 아울러 올 연말까지 190개 대리점 확보와 오토매니저 공개 채용 등을 통해 영업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윤성수 기자 yss01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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