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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유럽 녹색 동반성장위한 ASEIC 출범
15일 'ASEM 중소기업 녹색혁신센터' 개소식
2011-06-15 11:03:1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아시아 유럽 지역의 녹색 동반성장을 위한 'ASEM 중소기업 녹색혁신센터(ASEIC, ASEM SMEs ECO-INNOVATION CENTER)가 한국에 설립됐다.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송종호)은 15일 서울 양천구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ASEIC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송종호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외교부 관계자, 유럽과 아시아권 대사 등이 참석했다.
 
중기청은 지난해 5월 ASEM 녹색성장과 중소기업 포럼을 통해 참여국 전원이 동의한 공동 선언문을 통해 이번 설립이 추진됐다며 지난해 10월 제8차 ASEM정상회의의 후속 조치로 개소식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녹색산업 진입장벽을 낮춰 신시장창출 기회 제공과 글로벌 녹색 경영혁신이 촉진될 것으로 내다봤다.
 
앞으로 ASEIC은 회원국간 소통을 위한 네트워크 및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체로 기능할 온라인 창구인 포털사이트(http://www.aseic.org)를 열고 회원국별 녹색 관련 규제 및 우수 정책사례 등을 수집, 제공할 방침이다.
 
또 ASEM 중소기업의 에너지 절감, 생산공정 진단, 녹색경영혁신 지도, 녹색기술이전 알선 등 전문가 컨설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훈 중기청 기술혁신국장은 "아시아-유럽의 중소기업 녹색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현재 EU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아시아 유럽재단(ASEF)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문경미 기자 iris060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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