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루 만에 하락..외국인 엿새째 매도

2011-05-19 09:40:56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하락반전했다.

19일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0포인트(-0.08%) 오른 2134.0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엿새째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23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2억원, 15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9계약, 730계약 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1137계약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쪽에서 232억원, 비차익거래쪽에서 637억원의 매도 물량이 출회되면서 전체적으로 882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요금 인상 기대감에 전기가스(1.75%)업종이 전체 업종 내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0.86%)업종을 비롯해 음식료품(0.58%), 기계(0.49%)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금융업(-0.60%), 철강금속(-0.48%), 통신업(-0.44%)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한국전력(015760)이 2.53% 상승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하이닉스(000660)(1.52%), 삼성전자(005930)(0.56%) 등도 오름세다.

반면, 신한지주(055550)(-1.54%), KB금융(105560)(-1.12%), 기아차(000270)(-0.80%) 등은 하락하고 있다.

이밖에 신화인터텍(056700)이 오성엘에스티(052420)의 인수소식에 상한가까지 치솟았으며, 네오위즈게임즈(095660)는 사상 최대 매출에도 증권사들의 부정적 평가로 1.77%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나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56포인트(0.31%) 오른 500.5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억원,3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1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지난 주말대비 1.15원(-0.11%) 내린 1086.7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