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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강남 '반값아파트' 1024가구 공급
SH공사 우면 273가구, LH 강남·위례 751가구
2011-05-18 17:23:10 2011-05-18 19:10:19
[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다음달 서울 강남권에 `반값아파트` 1024가구가 공급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중순부터 7월초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보금자리 시범지구 서울 강남 162가구와 위례신도시 589가구, 서울시 SH공사가 서초 우면2지구 27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SH공사의 서초 우면2지구는 총 3137가구 중 국민임대주택 1048가구와 장기전세주택 1074가구를 제외한 81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중 공정이 빠른 273가구가 다음달 일반분양 대상이다.
 
서초 우면2지구의 일반분양 분양가는 3.3㎡ 당 주변시세의 75% 수준인 1040만원~1443만원으로 59㎡형이 2억6900만원, 84㎡형이 4억8400만원, 114㎡형이 7억 1350만원이다.
 
LH는 보금자리시범지구 서울강남에 지난 2009년 10월 A1블록에서 사전예약 공급된 640가구를 제외한 162가구를 내달 30일 공고 후 7월 초부터 분양을 시작한다.
 
분양가는 3.3㎡당 924만원~995만원으로 예상돼 SH공사 물량에 비해 3.3㎡당 116만원~449만원 저렴하다.
 
LH는 위례신도시 보금자리 본청약도 같은 시기에 진행한다.
 
위례신도시는 총 2939가구 중 사전예약으로 공급된 2350가구를 제외한 589가구가 대상으로 3.3㎡당 분양가는 1190만원~1280만원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강남권 공공분양 물량은 최고 경쟁률을 보이며 순위내 마감하는 등 경쟁이 치열하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실수요자들은 타입에 따라 가점제와 추첨제가 적용되고, 거주지 제한, 유주택자 청약가능 등 다양한 청약방법이 있다"며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것을 확인해 청약에 도전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안후중 기자 hu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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