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충격에 흔들리지 않게 경제체질 강화해야”
2011-05-18 08: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우리경제가 수시로 발생할 수 있는 해외충격에 흔들리지 않고 안정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경제체질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18일 오전 서울 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CEO간담회에서 ‘최근의 대내외 경제환경과 정책과제’를 주제로 강연하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총재는 “세계경제가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말했다.
 
중동•아프리카(MENA) 지역 정정불안 등에 따른 국제유가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과 그리스, 포르투갈 등 유로존의 재정문제 재부각, 일본 대지진에 따른 소재 및 부품공급 차질 장기화 가능성을 우려요인으로 꼽았다.
 
또 2차 양적완화정책 종료 이후 미국 등 주요 선진국 경기 전망이 불확실하다는 점도 불안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여기에다 국제원자재 가격이 올라 신흥시장국은 물론 영국이나 유로지역 등 선진국의 인플레이션 압력도 점차 상승하고 있어, 세계 경제를 마냥 낙관적으로 볼 수 만은 없다는 것이다.
 
김 총재는 “가계부채의 연착륙 유도와 한계기업에 대한 구조조정 등을 꾸준히 추진하는 한편 통화정책 운영에 있어서도 가계나 기업의 과다차입유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세계경제의 글로벌화와 상호연계성 강화로 어느 한 나라만의 역랑으로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며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금융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양성희 기자 sinb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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