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3일
삼성생명(032830)보험에 대해 신임 사장의 매출 성장 전략이 효과를 발휘 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3000원을 제시했다.
성용훈 연구원은 이날 “인구구조 변화로 당분간 은퇴시장이 호조세를 보일 전망이며, 소득공제 한도 상향, 유배당 세제적격 상품 허용 가능성 등 생명보험업계에 유리한 환경변화도 예정되어 있다”며 “특히, 근퇴법 개정안이 통과할 경우, 설계사의 퇴직연금 영업과 자영업자의 퇴직연금 가입이 허용된다는 점에서 업계 최대의 대면채널을 보유한 동사의 수혜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삼성생명은 지난해 전년대비 112.4% 증가한 순이익을 기록했다”며 “이는 2~4분기 서울보증ABS 충당금 환입, 사모수익증권 매각차익 등이 꾸준히 반영된 결과이지만, 일회성 요인을 제외해도 순이익은 전년대비 1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유지율 상승 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4분기 APE가 상승세로 전환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며 “기존 대표이사(CEO)의 효율성 제고 전략과 신임 사장의 매출 성장 전략이 조화를 이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또 “올해 APE 10% 증대를 통해 순이익 10% 성장을 달성한다는 경영계획을 제시했다”며 “규모의 경제효과 심화, 이차역마진 감소, 운용자산 증가 등 추세적으로 이어져왔던 부분을 감안할 때, 순이익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또 “APE 성장은 양 보단 질적인 측면의 검증이 필요하겠으나, 낮은 보장 커버리지, 꾸준할 민영건강보험 수요로 대표되는 보장성 부문의 추가 성장여력, 유배당 세제적격 상품 허용 가능성 등을 고려시 수익성은 개선추세를 나타낼 개연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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